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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렇게 변한 베개, 계속 사용해도 괜찮을까?...변기보다 더 더럽단 연구 결과도

멜앤미 0 3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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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는 집먼지 진드기의 온상으로, 단 1g의 먼지만 있어도 수백만 마리 진드기가 번식할 수 있는 베개는 자주 세탁하지 않으면 세균이 가득할 수밖에 없다. 다른 침구류보다 베개는 얼굴, 두피가 직접 닿다보니 땀, 유분, 피부 각질, 침 등이 잘 묻어 세균이 잘 번식하는 것이다. 실제로 변기보다 베개에 세균이 더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 연구팀이 베개 등 생활 속 섬유류 제품을 분석한 결과, 휴대전화나 변기보다 평균 90배나 더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 휴대전화, 변기 등 제품에서는 평균 5.4CFU/㎠의 세균이 나온 반면 베개, 발매트 등에선 520CFU/㎠가 넘는 세균이 발견됐으며, 베개의 박테리아 수는 반려견의 밥그릇보다 약 39배는 더 많다는 결과도 있다. 비위생적인 베개는 천식과 비염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며,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하는 등 피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기때문에 베갯잇은 일주일에 한 번씩 세탁하고 교체해야 한다. 베갯잇뿐만 아니라 베갯속도 3개월에 한 번 이상은 뜨거운 물에 세탁하는 것이 좋고, 세탁이 힘들다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햇빛에 말리면서 1분 이상 강하게 두드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베개 자체를 바꾸는 것도 중요한데, 전문가들은 최적의 수면을 위해 베개를 1~2년마다 교체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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