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지구촌뉴스 > 한국뉴스
한국뉴스


"집 좀 볼게요" 주말마다 청소하고 시간 냈는데,,,,,,,,우르르 온 '임장 크루'

멜앤미 0 41

80.jpg

 

임장 크루는 부동산 공부나 스터디를 목적으로 여러 명이 단체로 집을 보러 다니는 모임을 뜻한다는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모집한 5~10명 단위의 그룹이 주말 등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중개업소를 방문하고 지역을 탐방하는 식이라고. 그러나 공부, 콘텐츠 제작 등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실제 매수 의사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도, 중개업소의 안내를 받기 위해 실수요자인 척 위장해 방문한다고. 중개업소 입장에서는 임장 크루로 의심된다고 하더라도 명확한 물증 없이 무턱대고 매물 안내를 거절할 수도 없는 상황이 난감하단다. 중개사들 사이에 볼멘소리가 나온지는 오래됐다는데, 집을 보러 오겠다고 해서 집주인 또는 세입자와 주말에 시간 내서 약속을 잡는데, 직접 만나고 보면 매수 의사가 전혀 없는 임장 크루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라고. '임장 크루'로 인해 일차적으로 피해를 보는 인물은 공인중개사인데, 중개사는 의뢰인과 전화 상담, 매물 확인 이후 집주인과 연락해 방문을 일정을 조율하고, 의뢰인과 함께 현장으로 이동, 현장을 설명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데 애초에 매수 의사가 없는 임장 크루라면 이 모든 노동이 '허탕'이 되는 셈이라고. 피해를 보는 건 공인중개사뿐만이 아니라, 매물을 내놓은 집주인과 임차인도 피해를 본다는데, 일단 집을 보여주려면 방문 시간에 맞춰 일정을 조정해야 하고, 빨리 처분하려는 집주인들은 집을 깨끗이 청소해두기도 하는데, 매수 의사도 없는 사람들이 주말마다 반복적으로 찾아온다면 일상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단다.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