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더 낮은 곳에 가혹했다',,,,,,,,강북 빌라촌 45.5℃ vs 강남 아파트단지 32.9℃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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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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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시 도시데이터 센서(S·DoT) 데이터로 365개 행정동의 체감온도를 분석한 결과 같은 서울 안에서도 주거 환경에 따라 폭염일수가 10배 이상 차이가 났단다. 폭염일수가 높은 지역들은 대체로 노후·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고 고령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이 높았고, 반면 850여 가구가 모여 사는 강남의 고급 아파트 단지는 나무와 분수가 설치된 휴게공간이 곳곳에 그늘을 만들면서 체감온도가 낮았다고. 실례로 서울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오른 송천동의 체감온도는 45.5도까지 치솟은 반면, 사당5동은 32.9도를 기록했다는데, 지역에 따라 같은 날 체감온도가 최고 13도 가까이 차이가 났다고. 결국 지역의 체감온도를 결정하는 가장 주된 요인은 노후·다세대주택 밀집 여부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지만 녹지 비율이 높은 동네가 체감온도가 낮은 것이라고. 서울 동북권 지역의 다세대주택에 사는 이영순(80세)씨는 하루 중 가장 더운 오후면 큰길 건너 아파트 단지 옆 공원을 찾는다는데 “집 앞뒤와 옆이 모두 다른 빌라에 둘러싸여 바람 한 점 들어오지 않는데, 한낮에 집 안에 있으면 숨쉬기 힘들 정도”라고 말했단다. 목숨을 위협하는 극단적 무더위가 일상이 되고 있으나, 폭염은 모두에게 똑같이 내리쬐진 않는다고, 누군가는 시원한 곳에서 더위를 피하지만, 누군가는 열기를 품은 집과 그늘 없는 일터에서 하루를 버틴다고. 폭염도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곳부터 파고드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