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하자 찍으면 3000만원",,,,,,,,드론업계, 새로운 돈줄 찾았다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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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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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아파트 하자를 검사할 때 사람이 옥상에서 밧줄 하나에 의지해 내려오거나 눈대중으로 벽을 조사해야 했다는데, 이 때문에 높은 층이나 사각지대의 균열은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반면 최근에는 아파트 주민들이 소송을 낼 때 드론으로 외벽을 정밀 촬영한 자료를 법원에 제출하는 추세인데, 드론 업체들은 아파트 주민들에게 ‘소송 승소 금액을 높여준다’며 영업하고 있단다. 실제로 드론 업체들은 “처음에는 건설사에게 보수금으로 9000만원을 요구하던 전북의 한 아파트가 드론 조사를 거친 뒤 7억2600만원으로 늘었다”고,,,,,“경기 수원의 한 단지는 소송 금액이 2억3100만원에서 10억2300만원으로 5배 가까이 불어났다”는 식의 비교표를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고. 법조계 관계자는 “대충 조사해서 손해를 보느니, 처음부터 확실한 증거를 들이밀어 건설사를 압박하겠다는 분위기”라며 “아파트 하자 소송에서 드론 데이터는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고 말했단다. 드론 업체들은 아파트 하자 소송을 전문으로 하는 로펌들과 손을 잡는데, 로펌이 소송 판을 짜면, 드론 업체가 증거를 대는 ‘동업’이 시작된 셈이라고. 단가도 드론 조종사의 하루 일당이 아니라, 아파트 동(棟) 수에 따라 매긴다는데, 동당 50만~150만원 선으로, 10개 동이 넘는 대단지는 촬영과 분석을 합쳐 1500만~3000만원의 청구서가 나온다고. 드론 영상에 AI 기술을 더해 머리카락 굵기만 한 미세 균열이 몇 동 몇 호실 벽에 생겼는지 정확한 위치까지 뽑아낸다는데, 법원이 인정하는 완벽한 증거를 만들어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기술값을 받는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