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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가 3백을 쓴 근본적 이유와 실패의 아이러니!!!

멜앤미 0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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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은 한국에 맞지 않았다는데, 3백을 하려면 일단 3명의 중앙 수비수 중 가운데 수비수가 소위 '커맨더형'으로 3백 라인을 조정하고 양쪽 수비를 모두 커버할 수 있고, 경기흐름을 읽는 선수여야 한다고. 그러나 한국에는 그런 중앙 수비수는 없는데, 김민재가 있다고? 김민재는 이런 유형의 선수가 아니라, 압도적인 피지컬과 속도를 활용해 상대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고 과감하게 언더래핑도 하고 전투적으로 막는 '파이터형'이어서, 이 역할을 잘해 세계 최고팀인 바이에른 뮌헨까지 간 선수라고. 김민재는 카타르 월드컵까지는 이 역할을 대표팀에서도 해냈는데, 옆에 김영권이라는 뛰어난 커맨더형 수비수가 있었기 때문이지만, 김영권의 노쇠화가 찾아왔는데도, 홍명보 감독은 3백 중앙 수비수 역할을 김민재에게 맡겼다고. 그래도 김민재가 한국 어떤 자원보다 '커맨더형'도 낫다고 본 것이지만, 이는 김민재의 장점을 죽이고 단점인 부분을 활용하는 잘못된 판단으로, 매경기 실점할 수밖에 없었단다. 김민재는 김민재대로 자신이 잘하는걸 최대한 살려주고 그 위치는 다른 선수로 대체하든 아니면 4백으로 갔어야했는데, '김민재 제외 확실한 중앙 수비수 부재', '윙백이 최약체 포지션'을 내세우는, 잘못된 전술 선택이었다고. 아이러니하게도 거스 히딩크 감독은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가장 먼저 당시 주류가 되고 있던 4백을 정착시키려했지만, 주장이자 핵심인 홍명보가 4백에 적응하지 못하게 되자, 자연스레 대표팀 수비도 안정화되지 못해 다시 3백으로 바꾼다고. 그리고 이 3백을 기반으로 한 3-4-3 포메이션으로 월드컵 4강을 이뤘지만,,,선수시절 자신을 있게 한 3백을 감독 때도 활용해봤지만, 홍명보에게 돌아온건 처참한 실패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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