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차면 민원 폭탄" 정치권도 발칵,,,,,,,극성부모 등살에 축구 사라진 초등학교의 '비극'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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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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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회 대정부질문 현장에서 발언대에 선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던진 첫 질문은 뜻밖에도 ‘축구’였다는데, “총리님, 초등학교 시절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에 축구 좀 하셨습니까”라고. 김 총리는 씁쓸한 미소와 함께 “그때는 할 수 있었다. 지금 상황은 사실 이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는데, 이 짧은 문답은 민원이라는 ‘보이지 않는 창살’에 갇힌 공교육의 서글픈 단면을 여실히 관통했다고. 천 원내대표 의원실이 전수 조사한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최소 212개 초등학교가 점심시간과 방과 후 운동장 축구를 금지하고 있었고,,,,,특히 부산의 경우 전체 초등학교의 약 3분의 1인 105개교가 스포츠 활동을 원천 봉쇄했다는데,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아야 할 운동장이 사실상 ‘관상용’으로 전락한 셈이라고. 학교가 아이들의 발을 묶은 이유는 명확했는데, 바로 학부모들의 ‘민원’으로, 첫째 이유는 안전 책임론인데 “다치면 학교가 어떻게 책임질 거냐”는 압박에 학교는 사고를 방지하기보다 ‘활동’ 자체를 삭제하는 길을 택했다고,,,,,둘째 이유는 뜻밖에도 ‘상대적 박탈감’으로 “우리 애는 축구를 못 하는데 잘하는 애들만 운동장을 쓰느냐”, “고학년이 독점해 저학년이 소외된다”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란다. 천 원내대표는 이를 두고 “소외감을 극복하고 질서를 배워가는 과정 역시 교육의 일환”이라며 “단순히 축구를 금지하는 것은 결코 대안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고. 4학년 아들을 둔 학부모이기도 한 그는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공이라도 차라는 게 부모 마음인데, 정작 학교가 이를 막고 있다”며 개탄했단다. 그런데 말이다 더 큰 문제는 학교 현장의 공포인데, 조사가 시작되자 현직 교사들은 의원실에 “이슈가 되면 윗분들은 ‘축구 시키라’고 압박만 할 텐데, 정작 사고가 터지면 또 교사 개인이 독박을 써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명이 쏟아졌다고.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할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에서, 교사들은 본능적으로 방어적인 ‘무사안일’ 교육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학교밖의 인간들은 축구 시키라고 하겠지만, 학교안의 당사자들에게는 민원으로부터 보호할 제도부터 마련해줘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