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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 의심 벗어난 '인천 다리' 사건,,,,,,,,,불법폐기 의혹 수사

멜앤미 0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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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천의 재활용품 처리시설에서 발견된 사람 다리가 현재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의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찰 수사가 배출 경위를 확인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단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다리가 발견된 지 일주일이 넘도록 오리무중이던 이번 사건은 전날 인천 모 요양병원 관계자가 "발견된 다리가 우리 병원에서 배출된 것일 수 있다"는 취지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실마리가 풀렸다고. 경찰은 곧바로 다리의 유전자(DNA) 정보를 해당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의 것과 대조했고, 두 DNA가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을 이날 전달받았다고. 이 사건은 지난 10일 오후 2시 28분께 인천 송도동에 있는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재활용품을 골라내는 작업 중 직원이 붕대에 감긴 사람의 왼쪽 다리 일부를 발견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단다. 사건 초기 경찰은 신체 일부가 절단된 점으로 미뤄 강력범죄 연루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다는데, 사람의 다리가 절단되면 심한 출혈이 동반되는 만큼 신체 주인이 이미 사망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병원 측은 "피가 통하지 않아 괴사한 환자의 다리를 절단한 뒤 규정에 따라 의료용 폐기물 처리 용기에 버렸으나, 청소 직원이 석고 붕대(깁스) 쓰레기로 오인해 잘못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단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상 인체 조직을 포함한 의료용 폐기물은 전용 용기에 담아 다른 폐기물과 엄격히 분리해 수집·운반해야 한다는데,,,,,경찰은 환자의 다리가 왜 의료용 폐기물로 처리되지 않았는지, 병원 의료진이 다리 절단 과정에서 의료법을 준수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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