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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면 지옥문 열린다",,,,,,,,,'화캉스'로 버티는 직장인들

멜앤미 0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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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직장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은 스스로 '작은 탈출구'를 만들었다는데, 한 번쯤 품어봤을 '회사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을 엉뚱하고 무해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SNS에서 확산하고 있단다. 회사 벽을 조금씩 때리거나 가짜 업데이트 화면을 띄우고, 화장실에 숨어 잠시 숨을 돌리는 식이라는데, 고용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퇴사·이직 대신 '잔류'를 선택하는 흐름이 강해지자, 회사 안에서 스트레스를 풀며, 직장 안에서 잠시 빠져나오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한 직장인이 계단을 오르다 회사 벽을 손바닥으로 찰싹 때리고, 다음 날에는 딱밤을 날리고, 또 다음 날에는 허공에 에네르기파를 날린다는데, '회사 몰래 건물 조금씩 부수기 n일차'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란다. 다른 직장인들은 윈도우 업데이트 창을 띄워 '회사에서 티 안 나게 쉬는 법'을 공유하고, 화장실에서 혼자 휴식을 취하는 '화캉스'에 빠져들고 있다는데, 화가 나도 회사를 실제로 떠나거나 갈등을 일으키는 대신, 웃음으로 감정을 배출하는 것이라고. 윈도우 10, 맥 OS X, 크롬 OS 등 화면에 운영체제가 업데이트되는 모습을 띄워놓으면 업무를 하지 않고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화장실에서 멍하니 쉬는 '화캉스'는 화장실과 바캉스를 합친 말로, 타인의 시선을 피해 혼자 업무 공간과 잠시 단절되는 '개인적인 공간'을 확보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회사 조금씩 부수기 1일차' 콘텐츠 조회수는 이날 기준 684만회를 넘어설 만큼 화제이고, '윈도우 가짜 업데이트'를 공유하는 콘텐츠는 조회수 456만회를 넘겼는데, 이들 콘텐츠엔 "그나마 이렇게 해서 웃기고 피해 안 줘서 다행이다", "이거 소문내면 안 된다", "합법적으로 10분은 쉴 수 있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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