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무원의 '퇴사 전 폭로',,,,,,"승객에게 주는 물, 직원에게 주는 밥 아깝냐"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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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9 00:32

고객 서비스의 질이 떨어졌다며 승객에게 제공하는 물, 기내식, 어메니티(편의용품) 등의 문제점을 거론한 대한항공의 한 승무원이 사직서를 내기 전 온라인 커뮤니티 '스마트컨슈머를 사랑하는 사람들(스사사)'에 쓴 기고문이 화제다. 대한항공은 장거리 노선 이코노미, 중거리 노선 비즈니스 이상 승객들에게만 330ml 생수를 제공하는데 장거리 때도 330ml 한병을 10시간 넘는 장거리 승객당 1병 겨우 맞게 세팅하기 때문에 추가로 한 병씩 더 못주게 되어 생수를 추가로 요청하면 승무원이 종이컵에 물을 따라서 준다. 기내식 양도 맛도 코로나 이후 안좋아 졌는데 기내식수가 승객수에 딱 맞게 실어줘서 맛은 그렇다 쳐도 양이 적다면서 하나 더 달라 하면 낭패다. 그래도 혹 기내식이 부족하면 승무원들이 먹는 크루밀(승무원 기내식)을 승객에게 제공한다고도 주장했다. 승무원들에게 제공되는 식사도 형편없어서 장거리마다 남은 음식 샐러드만 있어서 그거 먹거나, 아니면 각자 김밥이나 대체품 싸서 먹는다. 노예도 밥 주면서 일 시키는 건데, 더 이상 미래가 없어서 저는 떠난다. 나가는 입장에서 위에 경영진이 한 번이라도 봤으면 좋겠다 싶어서 써봤다"고 했다. 최근 마일리지 사용 개편안과 관련해서도 대한항공은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마일리지 공제 기준을 '지역'에서 '운항 거리'로 바꾸는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안을 시행하는데 단거리는 유리해지고 장거리는 불리해지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은 단거리 구간에 저가 항공편을 이용하고, 장거리를 갈 때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쓰고 있어 불만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