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켜진줄 모르고 '네타냐후 저격한 바이든',,,,,,균열 노출"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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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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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로이터·AFP통신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전날 미국 의회에서 국정연설을 마친 바이든 대통령이 마이클 베넷(민주·콜로라도) 상원의원 등과 대화하던 도중 네타냐후 총리를 거론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베넷 의원이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우려에 대해 이스라엘에 계속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이것을 (다른 곳에) 전하지 말라"면서 "비비(네타냐후 총리의 애칭)에게 당신과 나는 '예수 앞으로 나아가는 만남'(come to Jesus meeting)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라고 답했다. '컴 투 지저스'(come to Jesus)란 누군가가 기독교인이 되는 과정처럼 그동안의 과오를 고백하고, 새롭게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전향'의 의미를 내포한 표현으로, '진실을 깨닫게 되는 순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같이 말한 직후 근처에 있던 보좌관은 귀에 대고 마이크가 아직 켜져 있음을 알리는 듯 속삭였고, 그러자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 핫 마이크(hot mic, 마이크가 켜져 있는지 모르고 말하는 것)였다"며 "좋네요. 좋아요"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을 두고 외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가자지구 전쟁을 놓고 강경한 '마이웨이'를 고수하는 네타냐후 총리에게 태도 변화를 주문한 것으로, 그가 가자전쟁을 둘러싸고 네타냐후 총리와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는 데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음을 다시 한번 드러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