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과 베트남의 대조적인 남중국해 접근법"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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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024.10.01 03:33

중국 해경, 남중국해에서 필리핀군 공격
요즘 동남아의 핵심 현안 중 하나는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인데, 남중국해 전역을 사실상 독차지하려는 중국 공세 앞에 동남아 여러 나라들이 각자 자국 쪽 바다를 지키느라 부심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각자 중국과 분쟁 중인 필리핀과 베트남의 매우 대조적인 접근법으로, 우선 필리핀은 중국 강압에 공개적으로 맞서면서 때로 정면충돌도 불사하는 모습이다. 필리핀은 선박 크기와 숫자부터 군사력까지 중국 전력이 압도적인 탓에 양국 충돌에서 필리핀은 주로 피해를 보는 입장이지만, 필리핀은 이에 굴하지 않고 충돌이 벌어질 때마다 관련 사진과 영상 등 자료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신속하게 공개, 자국의 피해 사실을 널리 부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필리핀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강자' 중국의 공격적인 행태에 분노하는 여론이 끓어오르면서 미국, 일본, 호주 등 서방과 방위 협력을 급속히 강화하고,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을 잇따라 실시하는 등 동맹의 힘을 빌려 중국과 대립각을 한층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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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바크 캐나다 암초의 베트남 인공섬
반면 베트남은 남중국해 문제로 중국과 분쟁 중이라는 점을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일견 중국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중인데,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지난달 취임 이후 가장 먼저 중국으로 날아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시 주석과 럼 서기장은 서로 상대국이 자국 외교의 최우선 순위라고 띄워주면서 남중국해 문제에서도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거나 분쟁을 확대할 수 있는 행위를 하지 말자고 뜻을 모았다. 하지만 이런 조용한 표면 아래서 베트남은 중국을 '벤치마킹'해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대대적으로 건설하고 있는데, 남중국해에서 베트남 최대 인공섬인 바크 캐나다 암초의 경우 6개월 만에 면적이 96만㎡에서 167만㎡로 2배 가까이 넓어지면서 남중국해에서 4번째로 큰 인공섬으로 변신했다. 베트남은 이들 인공섬을 이용해 현지에 선박과 인력을 더 많이 배치하고 레이더망을 설치해 중국 선박들의 움직임을 감시할 수도 있게 됐다고 베트남 군사 전문가인 하 오앙 홉은 설명했다. 흥미로운 것은 중국이 필리핀과는 끊임없이 충돌하는 반면, 베트남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서는 거의 대응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필리핀과 베트남을 비롯해 관련국들이 처한 환경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필리핀 방식'과 '베트남 방식'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베트남에 한표!!! 앞에서는 사바사바를 잘해서,,,,,뒤로는 칼을 싹싹가는 베트남이 오히려 더 무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