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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조커스(JAUKUS)"

멜앤미 0 2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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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의 팽창을 막으려고 2021년 만든 것이 '오커스(AUKUS)' 인데, 호주(AU)·영국(UK)·미국(US)의 영문 앞글자를 딴 군사 동맹이다. 3국은 앵글로색슨의 언어·문화·혈통까지 공유하고(사실 뿌리는 영국인이다), 심지어 미국은 호주에 핵 추진 잠수함을 주는 파격적 결단까지 내렸다. 한국엔 '워싱턴 협약'까지 만들면서 핵관련 무기는 일절 허용하지 않으면서, 호주 한테는 자기들 기술까지 보태서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다. 10일 워싱턴에서 미·일 정상이 만나 일본을 '오커스'에 사실상 가입을 추진한다고 한다는데(호주는 반대하지만), 일본이 들어가면 '조커스(JAUKUS)'가 된다. 중국을 막을 극초음속·AI·우주군 등 전력 개발에 일본의 첨단 역량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일본에 한미연합사 같은 통합 지휘부 설치도 장기적으로 검토한다고 한다. 5만4000여 주일 미군의 위상이 주한 미군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데, 이유는 중국이 대만을 공격했을 때 미국과 함께 싸워줄 나라가 일본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국의 워게임에 일본이 참전하지 않으면 미국은 중국을 제압하기 힘들기 때문에, 앵글로색슨 동맹이 다른 인종·문화권인 일본을 끼워주려는 것이다. 앞으로 미국은 한국과 뉴질랜드도 오커스에 어떤 형식으로든 참여시킬 것이라고 하는데, 우리 안보 당국자들의 지혜와 능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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