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 처단',,,,,,,,,,"유럽에서 다시 활보하는 러시아 스파이"
멜앤미
0
2376
2024.02.23 01:19
![]()
망명했다가 스페인에서 피살된 러시아군 조종사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1일 스페인에서 발생한 전 러시아군 조종사 '막심 쿠즈미노프' 피살 사건의 배후가 러시아 정부일 가능성을 다루면서 "러시아가 유럽에서 여전히 세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옛 소련의 첩보기관 국가보안위원회(KGB) 출신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집권 아래 과거 러시아 스파이들은 자국에 등을 돌린 '배신자'들을 상대로 정교한 암살 작전을 펴온 것으로 유명하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도 쿠즈미노프 피살을 언급하며 러시아 스파이들이 다시 유럽에서 활개치고 있다고 전하면서 "러시아 정보기관이 '무자비'를 대담하게 드러내면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되살아난 힘을 보여주는 신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쿠즈미노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지난해 8월 Mi-8 헬기를 몰고 우크라이나로 망명했고 러시아 당국은 그에게 반역죄로 사형을 선고했다. 쿠즈미노프는 지난 13일 스페인 동남부 베니도름 인근 한 빌딩 지하 주차장에서 최소 여섯 군데에 총을 맞은 시신으로 발견됐고, 범인은 쿠즈미노프의 차량을 몰아 현장에서 달아났으며 이 차량은 인근 마을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 영국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는 러시아 스파이들이 배신자 처단 뿐만아니라 유럽 국가들의 선거나 정치적 이슈에 개입하는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