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지구촌뉴스 > 정치/경제
정치/경제


이스라엘, "두달간 3만발 투하…....가자 가정집마저 70% 파괴"

멜앤미 0 3387

10.jpg

10-1.jpg

 

30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 개전 이후 가자지구 주택 43만9천채 중 약 70%와 건물 절반 이상이 이스라엘의 공습에 훼손되거나 파괴됐다. 미국 국가정보국(DNI)은 이스라엘군이 개전 후 이달 중순까지 가자지구에 투하한 폭탄과 포탄 등 탄약을 총 2만9천개로 집계했는데, 이는 미군이 2004~2010년 이라크에 투하한 3천678발의 8배에 달한다. 가자지구는 세종시와 비슷한 면적에 200만명이 넘는 인구가 사는 세계 최대 인구 밀집지 가운데 하나로, 이 같은 폭격 속에 가자지구 병원 36곳은 문을 닫았고, 교회, 고대 모스크, 공원, 법원, 도서관, 호텔, 쇼핑몰, 등등 공공시설을 포함해 도시 인프라 전반이 파괴됐다. 특히 전반적으로 파괴된 인프라에는 의료시설 77%, 통신 인프라 68%, 상업지구 76%가 훼손됐고, 도로의 절반 이상이 파괴된 것으로 분석했으며, 유엔이 운영하는 학교 70곳을 포함해 342개 학교도 이스라엘의 공격에 피해를 봤다. 전문가들은 가자지구의 붕괴 수준이 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을 받은 독일 드레스덴의 피해에 비견된다고 평가했는데, 1945년 2월 나치 치하이던 드레스덴은 연합군의 공습을 받아, 도시의 80% 이상이 파괴되고 2만 5천 명이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전쟁 후 가자지구를 재건하는 일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는데, 구호단체 '쉘터 클러스터'는 전쟁 후 불발탄 제거 등 잔해를 치우는 데에만 최소 1년이 걸리고, 주택 재건에는 7~10년이 걸리는데 이는 건축 자재들이 제대로 조달될 때를 상정한 경우다.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