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넘기는 두 개의 전쟁',,,,,,,,,,,"포성 멎지 않는 가자·우크라"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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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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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칸 유니스시에 진입한 이스라엘군 98사단 병사들(위) / 우크라군이 그라드 다연장 로켓을 쏘고 있다.
중동과 유럽에서 발발한 두 개의 전쟁은 2024년 새해에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데, 휴전·종전에 대한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결국 해를 넘기게 된 셈이다. 이스라엘은 자국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섬멸하겠다며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데, 날이 갈수록 팔레스타인 민간인 희생자 규모가 불어나면서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인 칸 유니스의 하마스 정보부대 본부를 장악하는 등 진격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현재 팔레스타인인 최소 2만1천672명이 숨지고 5만6천165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휴전 재개 논의가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면서 가자지구 전쟁이 최근 들어서는 연일 사망자가 150∼200명에 이를 만큼 현재 치열한 교전이 지속 중이다.
만 2년을 채워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경우 겨울을 맞아 또다시 지난한 소모전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데,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군사·재정 지원 기조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를 재반격의 기회로 보는 러시아는 전선에서 우위를 굳히고자 우크라이나에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하고 나섰다. 러시아는 지난 29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하르키우, 드니프로, 오데사 등 전역에 작년 2월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감행해 많은 사상자를 냈다. 그간 전쟁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에 시달리던 서방에서는 우크라이나 지원면에서 한동안 지지부진 했었는데, 이번 러시아의 대공습 감행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지원을 계속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터져 나왔다. 영국 BBC 방송은 최근 전문가들을 인용한 특집 기사에서 내년에도 전쟁이 계속 늘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