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의 ‘노출 사진’ 함께 봐요”,,,,,,,유명인·경찰 등 모인 SNS 그룹 충격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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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7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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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라 세라, 라레푸블리카 등 일간지는 최근 “메타가 페이스북에서 여성의 은밀한 사진을 공유하는 그룹을 발견한 뒤 삭제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페이스북 그룹 ‘나의 아내’(Mia Moglie)는 2019년 개설된 뒤 최근까지 약 3만 2000명에 달하는 회원을 모았다는데, 회원 대부분은 남성이며 이들은 여성의 노출 사진 수십만 장을 공유했다고 한다. 경찰 조사 결과 대부분은 사진 속 여성의 동의 없이 게시됐으며, 이 중에는 성관계 중 촬영된 사진도 상당수 있었고, 특히 남편이 아내의 노출 사진을 게시한 경우도 적지 않아 이탈리아 사회가 큰 충격에 휩싸였단다. 문제의 페이스북 그룹에 아내의 사진을 올린 남편 중에서는 돈을 받고 아내의 사진을 판매한 사람도 있었고, 몇몇 사진에는 아내의 나이와 몸무게, 신체 사이즈 등 상세한 설명도 포함됐으며, 이들 중 일부는 유명인, 변호사, 경찰관, 언론인 등으로 확인됐다고. 사진 속 여성들은 대부분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고, 잠들어 있거나 사진이 촬영되는 줄 모르는 듯 편한 자세였는데, 이러한 게시물 아래에는 남성들의 노골적인 성적 희롱이 담긴 댓글이 수없이 달려 있었단다. 일부 남성은 사진 아래에 성폭행을 원한다거나, 노골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을 찍은 사람을 칭찬하기도 했다고. 이 그룹이 우연한 기회에 대중에 알려진 뒤 이틀 동안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와 이탈리아 당국에는 관련 신고가 3000건 이상 접수됐단다. 이번 사건이 알려진 뒤 현지에서는 ‘나의 아내’ 그룹과 유사한 또 다른 SNS 그룹이나 채널이 존재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