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지구촌뉴스 > 이슈/사건
이슈/사건


'미국도 의사 구인난?',,,,,,,,"의대 정원 제한 및 긴 수련 기간에 태부족!"

멜앤미 0 2053

262.jpg

 

미국에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코로나 퇴직, 의대 정원 제한 등이 맞물리며 의사 구인난 문제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보도했다. 미 의과대학협회(AAMC)는 앞으로 10년 뒤 미국에서 의사가 최대 12만4천명 더 필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미 미국의 시골 지역을 중심으로 의사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 전체 인구의 약 3분에 1에 해당하는 약 1억명 이상이 충분한 1차 진료 의사가 없는 지역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미국인 중 절반은 정신건강 전문의가 부족한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미국의 인구 1천명당 임상 의사 수는 2.7명으로, 독일(4.5명), 호주(4.0명), 프랑스(3.2명)보다 적었으며 OECD 주요국 평균인 3.7명보다도 뒤처졌다. 시카고대학 경제학자 조슈아 고트리엡이 최근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미국의 의사 연봉은 평균 35만 달러(약 4억원)에 육박한다. 이코노미스트는 이처럼 의사 연봉이 높고 의대 지원자 수가 매년 8만5천명이 넘는 상황에서도 미국에 의사가 부족한 이유로는 미국 의대들의 입학 정원 제한과 긴 수련 기간 등이 지목된다고 지적했다. 지난 25년간 미국의 의대 입학생 수는 미국 전체 인구가 7천만명 가까이 늘어나는 동안 1만명도 채 늘지 않아 지난해까지 2만명대에 머물렀다. 또 대부분 선진국 의사 지망생들이 평균 6년 안팎의 대학 교육을 받는 것에 비해 미국은 대학 교육 8년에 3∼7년의 레지던트 기간까지 보통 10∼15년의 수련 기간을 거쳐야 한다는 점도 의사 수가 적은 이유라고 이코노미스트는 짚었다. 여기에 인구가 많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기간 급증한 의료계 종사자들의 퇴직까지 겹치며 의사 구인난은 더 심각해지고 있다.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