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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민주화 인사 '현상금 조치'에,,,,,,'호주, 강한 우려 표명'

멜앤미 0 3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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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후이 전 홍콩 입법의원

 

홍콩 경찰은 국가보안법상 '외국과의 공모' 혐의로 호주에 거주하는 중국계 변호사 케빈 얌과 테드 후이 전 홍콩 입법의원에 대해 현상금 100만 홍콩달러(약 1억7천만원)를 걸었다. 이들뿐 아니라 현상금 대상에는 2019년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미국·영국·캐나다 등으로 망명한 다른 인사 6명도 포함됐다. 이 같은 조치에 대해 호주 외교장관은 "민주인사를 체포하고 시민사회를 탄압하기 위해 홍콩 당국이 국가보안법을 광범하게 적용하는 것에 줄곧 우려하고 있다"면서 "의사 표현과 집회·결사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이들을 지지한다"고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이 밝혔다. 이어 "홍콩인의 자유와 권리, 자치권이 계속 침해당하고 있다"면서 "호주 정부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홍콩 당국의 조치에 대해 현상금 대상이 된 인사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며 홍콩 당국과 중국 공산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현상금 뉴스를 듣고 오히려 많은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면서 "국가보안법에 의한 체포영장을 '명예훈장'이라고 여길 정도로 홍콩이 엉망인 상태"라고 홍콩에서 20년간 일하면서 민주화 운동에 적극 참여한 바 있는 얌 변호사는 지적했다. 2021년 홍콩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호주로 망명한 후이 전 의원은 "현상금을 내건 것은 한마디로 웃기는 코미디 같은 조치"라면서 "중국 공산당이 더 극단적인 권위주의로 나아가고 있음이 확실해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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