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의원이 간첩 활동",,,,,,,,,'정보원장 폭로에 호주 정치계 발칵'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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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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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버지스 호주안보정보원(ASIO) 원장
29일 호주 AAP 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버지스 호주안보정보원(ASIO) 원장은 수도 캔버라에서 열린 연례 위협 평가 보고 연설에서 외국 첩보 조직이 호주를 표적으로 삼고 있으며 한 전직 의원을 포섭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버지스 원장은 이 정치인이 총리 가족을 포섭하고 첩자에게 소개하려 시도했지만, ASIO에 발각돼 차단됐다며 "그는 외국 정권의 이익을 위해 국가와 정당, 전직 동료들을 팔아넘겼다"고 말했다. 다만 이 정치인의 구체적인 신분은 밝히지 않았는데, 이 사건이 일명 2018년 '내정 간섭 금지법'이 통과되기 전에 발생한 일이어서 해당 정치인은 기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버지스 원장은 또 외국 첩자들이 컨설턴트, 헤드헌터, 지방 정부 공무원, 학자, 연구원 등으로 위장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자, 정치인, 사업가, 사법기관, 공무원 등을 표적으로 삼아 정보 제공 대가로 수천 달러를 지불하고 내부 자료를 제공하면 추가로 돈을 주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버지스 원장의 발언이 나오자 호주 정계에서는 야당을 중심으로 첩자로 활동한 정치인을 공개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지만, 국방부 장관은 전직 정치인에 대한 추측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신분을 공개하지 않은 ASIO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맬컴 턴불 전 총리의 아들인 알렉스 턴불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버지스 원장이 말한 총리의 가족이 자신인 것 같다며 당시 그는 이런 접근에 아무런 관심을 표명하지 않았고 이를 즉시 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