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총리 "호주의 국가적 이익에 따를 것"…양국 관계 '평행선'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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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2 01:18

중국이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내놓은 요구에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따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주의 국가적 이익이, 중국과의 관계 개선보다 더 중요하다"라고 앨버니지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그는 "중국과의 양국 관계 개선의 협력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하겠다"며 "필요할 때는 호주의 국가적 이익을 먼저 따르는것을, 비록 모든 국가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 것도 바람직하지만, 우선하는것이 최선" 이라고 강조했다.
호주와 중국 외무장관 회담에 대한 반응으로 앨버니지 총리의 발언이 나왔다. 양자 회담을,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지난주 G20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가졌다. 왕이 부장은 "중국을 적이 아닌 호주의 파트너로 여기고 행동해야 한다"며, 중국 외교부는 10일 회담 내용을 공개하였다. 왕이 부장은 또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중국을 적으로 여겨 호주 전 정부와 양국 관계가 악화했으며, 제3자에 구애받지 않는 자주적이고 그러면서 유연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며 다고 주장했다.
양국 관계는 호주가 2018년 자국 5세대(5G) 광대역통신망 사업에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참여를 금지하면서 틀어졌다. 중국은 이에대하여 호주산 쇠고기, 보리, 와인, 석탄 등 10여개 품목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방법 등으로 수입을 제한하는 보복성 조치에 나서면서 관계는 더 악화했다.
양국 관계 변화 가능성이, 8년여 만에 중도 좌파 성향의 노동당이 호주 총선에서 제1당에 올라 정권이 교체되면서, 제기된 가운데 양국 관계 개선의 기대를 중국도 노동당 정부 출범을 환영하면서 드러냈다. 3년 만에 양국 국방장관이 만났고, 또한 3년 만에 외무장관 회담도 가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호주와 중국의 관계 회복 여부는 서로 상대방의 입장에 달려 있어서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