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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 기후 피해 지역에서 금융 서비스 철수 가능성 경고

멜앤미 0 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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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호주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고가 나왔는데, 정부는 첫 번째 국가 기후 위험 평가(National Climate Risk Assessment) 보고서를 발간, 기후 위기로 인해 호주의 보험사 및 대출 기관이 금융 서비스를 중단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수자원, 농업, 경제 회복력 등 기후 변화로 인해 '중대한 위험'에 처한 11가지 분야를 도출했는데, 블룸버그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후 재해로 인한 보험 청구액 급증으로 호주 금융 시스템이 기후 피해 지역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기후재난의 피해에 따른 보상 청구가 증가함에 따라 보험사가 보험금을 감당하지 못하고 또 재해는 계속 급증하는 바람에 재난 지역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이다. 보험이 없는 경우 금융 기관에서 신규 대출을 받기도 어렵고, 기후재난으로 피해를 입었다면 기존 대출을 상환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보험사와 금융 기관에 가해진 충격은 또 다시 지역 사회 전체로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정부는 보험사와 금융 기관의 "철수"가 "다양한 지역 사회의 취약성을 더욱 높이고 보건 및 사회 지원, 기초 산업 역량 및 식량과 같은 다른 시스템에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이라고 지적했다. 기후변화 및 에너지부 차관 제니 맥알리스터는 성명을 통해 "이번 평가를 통해 보고서에서 제시된 '국가적으로 중요한 물리적 기후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계획'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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