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앙은행(RBA)에 첫 여성 총재 지명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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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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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RBA) 사상 첫 여성 총재로 취임하는 미셸 불럭
오는 9월 임기가 끝나는 필립 로 중앙은행(RBA) 총재 후임으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미셸 불럭 현재 부총재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CNBC·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이 밝혔다. 앨버니지 총리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에 새로운 리더십도 갖춘 최적의 인사로서 RBA가 설립된 이후 최초의 여성 총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짐 차머스 재무장관 또한 "불럭이 점점 더 복잡하고 급변하는 경제 환경을 탐색하는 데 필요한 강력한 리더십과 안정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RBA에서 40년 가까이 일한 베테랑으로서 2010년 통화 담당 부총재보로 임명돼 금융 시스템 등을 담당하다 지난해 4월 부총재직에 올랐고 1년여 만에 총재에 오르게 됐다.
2021년 말 세계 물가가 뛰기 시작하면서 RBA도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필립 로우 현 총재는 2024년까지는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제8대 총재인 로우 총재 이전까지 7명의 RBA 총재들 중 5명은 연임에 성공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치솟은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에 로우 총재는 물가를 잡기 위해 반년 만인 지난해 5월부터 금리를 급격히 올리면서 야당에서는 거짓말을 했다며 사퇴 압박에 시달리던 로우 총재는 연임에 실패했다. RBA의 통화정책 기조에는 총재 교체후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외신은 짚었는데, 그간 통화정책회의 등에서 불럭 신임 총재와 로우 총재와는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는 이유에서다. 로우 총재가 부총재와의 논의를 거쳐 금리를 올리는 것이지, 총재 독단적인 판단으로 금리를 올린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는 "RBA의 통화정책은 부총재 시절 불럭의 행보를 고려하면 어느 정도 연속성을 보일 것"이라며 "RBA의 긴축 기조가 이어져 오는 8월 1일 회의에서 추가 인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블룸버그 전문가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RBA의 연내 두 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점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