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목구멍 안으로 먹히는 '뱀의 마지막 소리없는 절규',,,,,,"살고 싶다"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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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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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나무청개구리가 뱀을 삼키기 직전의 모습
천성적으로 뱀은 울지 못하는, 소리를 지르지 않는 동물입니다. 스텔스 사냥꾼의 본성을 타고난 뱀은 자체가 소리가 없거든요. 방울뱀이 기껏해야 꼬리를 흔들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천적을 위협하는 정도지요. 위 사진 속 뱀은 그렇지만 분명히 울부짖고 있습니다. 성대가 없어서 비록 목소리는 낼 수 없지만 두 눈을 그렁그렁하고 입을 벌리며 마음으로 절규하고 있어요. 꾸역꾸역 포식자의 목구멍으로 넘어가 위장에서 녹아들기 전, 소리없이 내지르는 비명이자 침묵으로 울부짖는 처절한 몸부림입니다. '살고 싶다. 살려달라'고. 뱀이 개구리를 잡아먹는 자연 세상의 통념을 뒤집는 복수의 서사 중 하나가 바로 이 '뱀 잡아먹는 개구리'입니다. 호주 노스 퀸슬랜드에서 거주하던 줄리-앤 오닐은 주변의 야생동물들이 당시 폭풍우가 몰려오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기 궁금해서 돌아다니다가 믿기 힘든 장면과 마주쳤고 찰나의 순간을 사진으로 포착했습니다. 그 지역에서 흔하게 보이는 나무청개구리가 입을 쩍 벌리고 있었는데, 그 목구멍 사이에서 갈색 뱀 한마리가 어떻게든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