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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주 산불 열흘째 계속',,,,,,,"주 전역서 화재 900건 발생"

멜앤미 0 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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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AAP통신은 퀸즐랜드주 소방 당국을 인용해 지난 열흘 동안 주 전역에서 900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카나번 국립공원과 밴대나 주립숲 등 80곳에서는 이날 오전까지도 불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화재로 지금까지 주민 2명이 숨졌으며 50채가 넘는 가옥이 불에 탔으며, 주민 수백명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고, 200㎢가 넘는 산림이 불탔다. 퀸즐랜드주 소방 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밤새 봉쇄선을 구축하는 등 확산을 막고 있지만 이날도 기온이 최고 37도까지 올라가고 시속 40㎞의 돌풍이 불면서 불은 더 번지고 있다. 호주 전역에서 소방 및 구호대원들이 투입되고 있지만 화재가 계속되면서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퀸즐랜드주와 마주한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북부지역에서도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데, 주 전역에서 600명이 넘는 소방대원이 투입돼 36건의 화재를 진압 중이다.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건조하고 무더운 봄을 보내면서 산불도 계속되고 있어서, 기상청은 지금 같은 날씨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2019∼2020년 호주를 뒤덮었던 최악의 산불이 재현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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