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만지면 안되는 줄 알고도 만진 호주 인플루언서 논란"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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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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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매체 퍼스나우 등 현지언론은 유명 TV쇼에 다수 출연한 인플루언서 알 퍼킨스(Al Perkins)가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만졌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는데, 알 퍼킨스가 만진 야생동물은 '쿼카'다. 쿼카는 서호주 로트네스트섬에만 사는 고유종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취약(VU, Vulnerable)'에 등재된 심각한 멸종위기종이다. 쿼카의 유일한 서식처 로트네스트섬에서 이들을 만지거나 음식물을 주는 행위는 엄격하게 금지돼 있는데, 섬의 길거리 곳곳에는 해당 내용이 적힌 표지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이를 어길 경우 최대 300달러(4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로트네스트섬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쿼카를 만지는 행동은 쿼카에게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고, 반대로 인간에게 질병을 퍼뜨릴 수 있으며, 사람이 쿼카를 만지게 되면 몸에서 낯선 냄새가 나기 때문에 어미가 새끼를 버릴 우려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알 퍼킨스는 최근 쿼카를 손으로 쓰다듬으며 먹이를 주는 셀프카메라를 촬영해 자신의 SNS에 공유했는데, 나아가 쿼카를 만지지 말라는 경고 표지판을 스스로 촬영해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는,,,,,,,,쿼카를 만지면 안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이를 어긴 것이다.소식을 접한 팔로워들은 어마무시한 비판을 했고, 실제로 한 네티즌은 법을 어긴 그를 당국에 신고했고, 서호주 정부는 그에게 공개사과를 요청하며 벌금을 부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