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에서 반 트랜스젠더 단체,,,,,,나치 경례하며 '트렌스젠더 혐오 시위'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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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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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식 경례 '지크 하일'
트랜스젠더의 권리를 반대하는 단체 회원들이 트랜스젠더 권리 증진 단체가 시위를 벌이자 트랜스젠더를 혐오하는 구호를 외치고 나치식 경례를 하며 시위를 방해하는 일이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벌어졌다고 ABC 방송이 보도했다. 트랜스젠더 권리 증진 단체가 멜버른 의회 건물 인근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었는데 국가사회주의네트워크라는 단체 회원 30여명이 의회 건물 계단에 나타났다. 검은 모자와 두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검은 옷을 입은채로 트랜스젠더를 비난하는 팻말과 구호를 외쳤고, 나치식 경례를 했다. 시위 후 시가행진하면서도 이런 행동을 이어갔다. 이에 "혐오를 멈춰라", "여성은 신체로 정의되지 않는다"는 구호를 외치며 트랜스젠더 지지 단체는 이들을 비난했다. 두 단체의 분위기가 험악해지면서 충돌하기 직전까지 갔지만 경찰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런 일이 벌어지자 혐오금지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갈고리 십자가)를 공개적으로 전시하는 것을 범죄화하고 있는 빅토리아주에서는 이를 어길 경우 징역 1년이나 2만2천 호주달러(약 2천만 원)의 벌금을 물린다. 그럼에도 금지 대상에 '지크 하일'이라고도 알려진 나치식 경례는 빠져있다. "어떤 법이 필요한지 전반에 걸쳐, 편협하고 추악한 장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살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노동당의 한 하원의원은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