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 찍으려 '이 행동'한 美 인플루언서,,,,,,,,'호주 전체가 분노'했다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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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6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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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9만여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미국 인플루언서 샘 존스는 호주 여행 중 도로변에서 야생 아기 웜뱃을 잡아 어미에게서 떼어내는 영상을 올렸단다. 영상에서 존스는 웜뱃을 발견하자 흥분한 표정으로 달려가 사진을 찍기 위해 새끼를 데려왔는데, 존스는 새끼 웜뱃을 들고 카메라 쪽으로 뛰면서 “아기 웜뱃을 잡았다”고 말했다. 영상을 찍던 일행은 따라오는 어미를 비추며 웃기도 했고,,,,,근처로 온 어미 웜뱃을 본 후에야 그 자리에 새끼를 내려놓았다고 한다. 웜뱃은 호주에만 사는 오소리과 동물로, 작고 귀여울 뿐 아니라 현재 멸종 위기에 놓여 있어 호주 국민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영상을 접한 호주 네티즌들은 “호주에서 추방해라”, “동물 학대다”, “인증샷이 뭐길래” 등 존스의 행동을 비난했다. 호주 국민들은 존스의 추방을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에 1만명 넘게 서명하기도 했는데, 논란이 일자 존스는 사과의 메시지와 함께 영상을 삭제하고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하지만 토니 버크 내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존스가 이민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어쨌든 존스가 다시 비자를 신청한다면 얼마나 많은 조사가 이뤄질지 모르기에 아마도 앞으로 다시 신청할 가능성은 없지 않을까 싶다”고 했단다. 페니 웡 호주 외무부 장관도 "꽤 끔찍해 보였는데, 그렇지 않았냐"라면서 "정말로 웜뱃은 내버려 둬라"라고 강조했고,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도 이날 "웜뱃은 순하고 사랑스러운 동물"이라면서 웜뱃 대신에 "새끼 악어를 어미로부터 빼앗은 뒤에 어떻게 되는지 보라"라고 비꼬았단다. 호주 웜뱃보호협회는 존스가 "취약한 새끼를 시골길에 다시 내려놔서 교통사고로 죽을 잠재적 위험에 처하게 했다"면서 "그녀가 '좋아요'를 노리고 웜뱃을 잘못 다뤘다"고 비판했다고 한다. 웜뱃 한번 잡아서 영상에 올렸다가, 이 무슨 난리고 이 바보야!!! 내,외무부 장관에, 총리까지, 다시는 호주에 못온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