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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명 건국일 맞아 '원주민 처우 개선 요구' 시위"

멜앤미 0 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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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EFE 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원주민 권리 활동가와 시민 등 수만명이 건국기념일로 불리는 '호주의 날'인 26일 멜버른, 브리즈번, 캔버라, 호바트, 다윈 등지에서 원주민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단다. 이들은 원주민 깃발을 든 채 행진을 벌이며 높은 구금률, 열악한 보건환경 등 원주민들이 처한 상황을 문제 삼았고, 시위 참가자들은 '침략의 날'로도 불리는 호주의 날이 변경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냈단다. 멜버른 시위에 참가한 앤드루 베이커는 AFP에 "백인들이 호주에 왔을 때 원주민들은 죽기 시작했다"며 "왜 그날을 (국경일로) 삼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호주 원주민은 전체 인구 2천600여만명 가운데 3.8%가량이고,,,,,18세기 영국의 식민 지배 이후 학살과 토지 수탈 등을 당했고 그 여파가 오늘날의 아주 적은 인구수와 그들의 처우상태가 후손들에게까지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러거나 말거나, 수천명의 다른 호주인들은 바비큐 파티나 정치적 행사 등을 열어 호주의 날을 기념하기도 했다. 캔버라에선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100여명에게 국적 부여 행사를 주재했고,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행사가 개최됐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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