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메드베데프 꺾고 호주오픈 제패"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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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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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니크 신네르(23·4위·이탈리아)는 28일 호주오픈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에게 3시간 44분 승부 끝에 세트 스코어(3대6 3대6 6대4 6대4 6대3) 0대2로 뒤지다가 3대2로 뒤집는 대역전승을 거뒀다. 생애 처음 진출한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을 대역전 드라마로 장식한 신네르는 우승 상금 315만 호주달러, 한국 돈으로 27억 7000만 원을 받았다. 호주오픈 남자 단식에서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 라파엘 나달(446위·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이외의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4년 스탄 바브링카(56위·스위스) 이후 올해 신네르가 10년 만이다.호리호리한 체형(188㎝·76㎏)을 가진 신네르는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타점 높은 서브·스트로크와 민첩한 몸놀림을 앞세운 공격적인 테니스로 메드베데프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선보였다. 반면 메드베데프는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1위)와 라파엘 나달(38·스페인·446위)에 무릎을 꿇으며 호주오픈 준우승에 그쳤는데, 이번에 또 한 번 눈물을 삼켜야 했다. 특히 2022년에도 이날처럼 1·2세트를 선취하고도 내리 3·4·5세트를 내주며 백기를 들었다.2001년생 신네르는 2008년 만 20세로 우승한 조코비치 이후 호주오픈 최연소 남자 단식 챔피언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