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8년 만에 엘니뇨 공식 선언"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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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0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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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부터 기온이 섭씨 38도까지 오르는 폭염에 시달리는 호주가 공식적으로 엘니뇨를 선언했다. 호주 기상청이 엘니뇨를 선언한 것은 8년 만으로 슈퍼 엘니뇨가 발생한 지난 2015년 당시 호주에서는 11월 기온이 40도까지 치솟았었는데, 현재는 9월부터 더위가 시작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는 이미 대륙의 일부 지역에서 더위가 지속되는 극단적인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며 호주 대륙이 엘니뇨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이어 "여름이 무더울 가능성이 높으며 화재 위험이 높아질 경우를 대비해 얼마나 건조해지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엘니뇨는 열대 동태평양 표층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이다. 무역풍 약화가 원인으로 꼽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엘니뇨가 발생할 경우 미국 남부와 멕시코 지역은 강우량이 높아지는 반면, 미국 북부와 캐나다, 아시아, 호주, 중남부 아프리카에는 가뭄이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