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성 7명 중 1명, 최근 1년 안에 성희롱 피해 경험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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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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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통계청(ABS)은 회계연도 2021년 7월∼2022년 6월에 조사한 개인 안전 조사에서 18세 이상의 성인 여성 130만명이 지난 12개월 동안 성희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ABS는 성적으로 부적절하거나 원치 않는 행동, 불쾌감을 주는 말이나 행동을 당한 경우 성희롱을 경험한 것으로 간주하여 남성도 42만7천명(4.5%)이 성희롱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여성이 당한 성희롱 중 신체나 성생활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을 듣는 경우가 약 8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음란한 문자나 이메일(50만5천100명), 원치 않은 신체 접촉(40만1천700명) 순이었다. 여성 성희롱 사건의 90% 이상은 남성에 의해 이뤄졌으며, 남성 성희롱 사건도 73%가 남성에 의한 것이었다. 또 33만명의 여성이 직장 또는 직업적 관계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8∼24세가 전체 피해 여성의 35%로 가장 많았고 25∼34세(20.8%), 35∼44세(12.5%) 순이었다. 또 전체 호주 성인 여성의 20%가 넘는 220만명이 15세 이후 성희롱이나 성추행, 성폭행 등 성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특히 자신의 성적 취향이 레즈비언이나 양성애자 등이라고 밝힌 여성의 경우 이성애자보다 성폭력을 경험했을 가능성은 5배, 성희롱당했을 가능성은 3배 이상 높았다. ABS의 범죄·사법 통계 책임자 윌 밀른은 "약 200만 명의 여성이 아는 남성에 의한 성폭력을 경험했다"며 여성은 모르는 남성보다 아는 남성으로부터 성폭력을 경험할 가능성이 3배 이상 높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