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부는 변화,,,“귀리 우유 넣은 오트라떼”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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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1 05:01

유제품의 특성을 더 잘 모방하는데 성공한 귀리 우유의 판매가 최근 급증한 것은 식품 가공업체들이 품질 좋은 귀리 우유를 만들기 위해 설비 투자에 집중했고, ‘아몬드 우유’나 두유 등에 견줘 실크처럼 부드러운 거품을 구현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유기농 식품기업 누미(Noumi)의 최고 경영자 마이클 페리치는 “실제 동물성 우유와 더욱 유사하게 만들기 위해 더 나은 공정을 갖추고, 기존 식물성 우유에 부족했던 풍부한 거품이 잘 생기도록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서오스트레일리아농민협회(WAFarmers) 대표이자 낙농업자 이안 녹스는 방송에서 “비록, 탄소를 줄이기 위해 낙농업계가 매우 노력하고 있긴 하지만, 메탄을 많이 배출하며 생산되는 유제품을 멀리하는 이유가 많은 이들이 탄소 배출량에 대한 우려에 있다”며 울상을 지었다.
농가와 식품 가공업자들에게 귀리 우유의 판매 증가는 새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해 말 서오스트레일리아의 대표 식품기업 ‘이 지역 대도시 퍼스에 첫 귀리 우유 가공 시설을 2천만달러를 들여 짓기로 와이드 오픈 어그리컬쳐’(WOA)은 결정했다. 귀리가 이지역에서 재배되는데, 가공은 이탈리아에서 이뤄져 이지역 슈퍼마켓과 카페로 다시 운송돼야 했기 때문에 우유 가공 시설을 짓는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벤 콜 최고경영자는 “이탈리아에서 가공해 이지역 슈퍼마켓과 카페로 다시 운송되는 일없이 귀리 우유의 첫 생산부터 마지막 가공까지 가능하게 되면 환율, 코로나19, 전쟁 등으로 인한 유통의 긴 공급망을 거치지 않아 혼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귀리 생산업자 스티븐 포드는 “서오스트레일리아에서 재배하고 가공하면, 귀리 생산 농가들에게는 소비자가 원하는 더 많은 판로가 뚫릴 것이며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