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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청소년 "정신건강 위험, 장애 15년간 150% 급증"

멜앤미 0 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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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호주 젊은이들이 지난 15년간 거의 1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통계청(ABS)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16세에서 24세 사이의 호주 젊은이 중 거의 40%(100만 명 이상)가 정신 건강 장애를 경험했다.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남성은 세 명 중 1명꼴인 32.4%가 정신 건강 문제가 있었지만, 여성의 거의 절반인 45.5%가 정신 건강 문제를 경험했다. 현재 보건 시스템으로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는 이 정신건강 질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힘들어 보인다고 공영 ABC가 보도했다. 16세에서 85세 사이의 1만6000명의 성인들의 정신건강 문제도 악화하고 있는데, 5분의 1 이상이 지난 12개월 동안 정신 건강 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장애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같은 불안 장애로 호주인의 17.2%가 경험했으며, 우울증과 같은 기분 장애는 인구의 7.5%가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왕립 정신과 의사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이 불안과 우울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이었다."고 진단했다. 또한 "경제, 기후, 생활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이 모두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현재 보건 시스템은 이들을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소수자의 정신건강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을 게이, 레즈비언 또는 양성애자라고 밝힌 사람들의 정신 건강 장애 비율은 58.7%로 이성애자 19.9%에 비해 3배 가까이 높았다. 트랜스젠더 3명 중 1명은 12개월 이내에 정신 건강 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성인 인구의 절반이 넘는 약 730만 명의 사람이 인생의 어는 한 시기에 정신 건강 문제를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예방하지 않으면 약 200조 원의 의료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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