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에서 붉은빛으로, 호주 하늘서 떨어진 ‘불덩어리’ 정체는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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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3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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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22분쯤 다수의 퀸즈랜드 주민들은 밤하늘에서 '불덩어리' 같은 밝은 물체가 빛나면서 호주 북동부의 퀸즈랜드의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파란색과 초록색으로 빛나며 떨어지던 불덩어리는 굉음이 들린 후 붉은색으로 바뀌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고 호주 9뉴스, 뉴스닷컴 등이 밝혔다. 갑자기 하늘이 밝아지는 광경을 한적한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포착했다는 한 주민은 "평생 이런 광경을 본 적이 없다"며 "도대체 저기 뭐지? 비행기 추락인가? 우주 쓰레기인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양한 목격담이 섬광이 워낙 컸기에 쏟아졌다. 손님을 배웅하던 한 가족은 하늘이 밝게 빛나며 별이 쏟아지던 하늘이 갑자기 파란색으로 바뀌는 장면을 촬영하던 여성은 "WOW"라고 외쳤다. SNS에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하늘이 2~3초 동안 푸른빛으로 점점 밝아지다가 수평선에서 붉은 섬광으로 바뀌는 걸 봤는데, 이걸 본 건 축복이었다" "산을 포함한 모든 세상이 1초 동안 낮처럼 보였고 놀라웠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공식적으로 이 섬광의 정체가 무엇인지 아직 발표는 없었지만, 전문가들은 유성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국립대 한 천체 물리학자는 9뉴스에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에서 떨어져 나온 우주 암석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암석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하늘에 밝은 섬광을 만들었고 청록색은 유성체에서 증발한 철과 마그네슘의 색깔"이라고 천체 물리학자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