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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터져 피 흘리며 달렸다" 육상 여신 박서현의 '투혼'

멜앤미 0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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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선수 박서연(22·합천군청)은 지난 18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일반부 마라톤(42.195㎞) 결승에서 2시간 48분 51초를 기록하며 7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고. 이번 대회는 박서연이 전국체전에서 처음 출전한 마라톤 풀코스 경기라는데, 앞서 그녀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결승선 통과 당시 박서연의 다리에는 피가 흐른 흔적이 남았다는데, 경기 직후 박서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인생 첫 체전 마라톤을 7위로 마무리했다"며 "레이스 25㎞ 언저리에서 예상치 못한 생리가 터졌다. 분명 2주 반 전에 이미 치렀기에 너무나 당황스러웠고 정말 포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고. 이어 "끊임없는 언덕과 레이스 도중 갑작스럽게 찾아온 최악의 컨디션에 생리통으로 배는 쥐어짜듯 아프고 힘이 빠졌다"면서도 "다시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며, 다음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적으면서 함께 출전한 선수들과 코치진에게도 감사 인사를 남겼단다. 한 네티즌은 "현장에서 피가 나는데도 완주하는 모습을 봤다. 설마 했는데 진짜였다"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다른 네티즌들은 "그 고통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다니 존경스럽다", "정신력이 정말 대단하다", "응원하던 제주도민 아줌마인데 안아주고 간다", "진짜 멘털이 다른 것 같다"는 응원과 함께 "건강이 우선이다. 몸도 잘 돌보길 바란다"는 걱정도 나왔다고. 아프고, 힘들었겠지만,,,또 얼마나 부끄러웠을까??? 정말 대단한 투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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