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지구촌뉴스 > 한국뉴스
한국뉴스


착륙 중인데 문 열린 이유,,,,,,,"건장한 30대 남자, 비상문 문고리 잡아당겼다"

멜앤미 0 5546

074.jpg

74.jpg

 

키 180㎝, 몸무게 100㎏쯤 되는 건장한 체격의 30대 남성이 안전벨트를 한 상태로 앉아있다가, 항공기 승무원·승객 모두 안전벨트를 한 상태로 착륙을 기다리던 중에 갑자기 3번 비상문 개폐 장치 고리를 잡아당겨 비상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한 바람이 쏟아져 들어왔고 기내에 귀를 찢는 듯한 소음과 함께 승무원 고함과 승객 비명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여객기가 문이 열린 상태 그대로 5분 이상을 하강해 착륙하는 중이라 기내에 먼지가 들이 닥쳤다.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 문(46)씨는 "착륙 안내 방송이 나간 뒤 2~3분 후에 문이 열리자 종이가 날아다니고, 강한 바람 영향으로 몸에 압박이 왔고, 기내 곳곳에서 비명이 들렸으며 갑자기 항공기 내부 공기가 밖으로 빨려 나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높은 고도에서 운항하면 내외 기압 차 때문에 쉽게 열리지 않는 여객기 비상문이지만 착륙 전 250m 상공에선 기압 차가 거의 사라져 비상 장치만 제대로 작동하면 문이 열리는데, 비상문 자체가 긴급 상황 시 지체 없이 열고 탈출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어서 별도의 잠금장치가 없다. "반대편에 앉아 있던 승무원들은 남성이 문 개폐 장치 고리를 건드릴 때 곧바로 제압하지 못했고, 안전벨트를 한 상태 그대로 모두 앉아 활주로에 착륙했고, 지상에 도착하고 곧바로 승무원들이 남성을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고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말했다. 경찰에서 그 남자는 제주공항에서 혼자 여객기에 탑승했고, 술은 마시지 않았으며, 문을 연 사실은 진술했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 입을 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항공보안법위반 혐의를 적용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