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MC들의 변곡점',,,,,,,,"강호동 '위기', 신동엽 '흔들', 유재석 '변화'"
멜앤미
0
5776
2023.05.15 02:33

'데뷔 33년 차'에 '2022년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굳건한 존재감을 과시한 신동엽은 '동물농장'부터 '불후의 명곡' 등 장수 예능을 이끄는 노련한 진행 솜씨와 함께 적재적소에 날리는 19금 유머들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았지만, '음란 마왕'이라는 타이틀이 최근 족쇄가 되어 돌아왔다.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이 출연한게 공개되면서부터 논란의 발단이 시작 되었다. "신동엽에게 미안한 일이 됐다. 하차 이야기로 연결된다는 것은 죄송한 일"이라고 '성+인물' 제작진 논란에 대해 공개 사과까지 했지만, 등 돌린 일부 대중의 마음은 돌이킬 수 없다.
새 예능들로 재기를 노리는 강호동은 기존 프로그램들의 부진으로 위기의 상황에 놓여 있어서다. 현재 강호동이 출연 중인 예능은 '아는 형님', '편먹고 공치리5 승부사들', '고기서 만나' 등 3개 전부다 성적이 좋지 못하다. 강호동에게도 뼈아픈 상황으로, '무릎팍도사', '스타킹', '1박 2일' 등을 이끌며 전성기를 누렸던 시절에 비하면 현재는 '국민MC'라는 단어가 무색한 성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도 기회로 바꿔야 하는 것이 강호동의 숙제이다. 강호동은 이승기(요즘 믓매를 맞고 있는?)와 손을 잡고 이를 타개할 방법으로 '강심장 리그'와 '형제라면'을 선보인다.
유재석에게도 변화는 찾아왔다. 4년간을 이끌어 온 '놀면 뭐 하니'가 재정비 9개월 만에 또다시 개편을 강행한다. 변화해야 할 것으로 제작진과 멤버들 모두 가닥이 잡힌 가운데, 많은 책임감의 무게와 고민이 중심을 잡고 있어야 할 유재석에게도 따르기 마련이다. 누구보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MC이기도 한 유재석은 유튜브 채널부터 숏폼 예능, 라이브 소통 예능 등 새로운 형식들을 습득하며 시대의 예능에 뒤처지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이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4년 연속 1위, 예능인 브랜드 평판 1위로 이어졌다.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고, 내려간다면 또다시 올라가는 길도 존재한다. 여전히 '유강신'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이 대한민국 예능 MC계의 '톱'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예능 판도가 새로운 변곡점을 맞은 이들로 인해 어떻게 바뀌게 될지, 그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