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긁은 아이, 훈계로 끝났는데,,,,,,,아이 엄마 "왜 우리 애를 네가 뭔데 혼내냐"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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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9 02:17

스크래치가 난 아우디
'차를 긁었다는데, 참 이상한 세상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잘 타지 않는 차를 유료 주차장에 월 결제를 해놓고 보관하고 있었는데, 초등학생 4~5학년 정도 되는 아이들이 나무 각목으로 만든 눈삽으로 차를 긁었다는 관리직원의 전화를 받았다"고 글쓴이 A씨는 운을 뗐다. 관리직원에게 차가 많이 긁히지 않고 하얀 기스가 생긴 것을 확인하고는 아이들을 간단히 훈계하고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몇시간 뒤에 다시 전화가 왔다. "관리직원에게 다시 전화가 왔는데 '잠시만 오셔서 도와주시면 안 되겠냐'고 하더라"며 "현장으로 가보니 애가 차를 긁어서 관리직원분이 아이를 혼냈다고 아이들이 집에 가서 말했고 엄마라는 사람이 열받아서 난리를 치러 온 것"이라고 전했다.
"타인 재산에 피해를 줬으니 잘못된 것을 가르쳐주는 게 어른 아닌가. 내가 금전적 보상을 받은 것도 아니고 잘잘못만 알려준 건데 그렇게 화날 일이냐"고 A씨가 말하자, 이에 아이 엄마는 "차 기스 난 거 수리해주면 될 거 아니냐. 왜 내 귀한 자식한테 네가 뭔데 혼을 내냐"라며 욕을 하며 소리를 질렀다. "제가 차주인데 직원 할아버지께 좀 혼내달라고 부탁드린 거니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다고 하고 아이한테도 미안하다고 했다"며, "차는 내일 정비소에 입고시키고 차량 수리비를 청구하도록 하겠다고 한 뒤 돌아왔다. 큰 기스는 아닌데 참 씁쓸하다. 너무 야박한 세상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며 A씨는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이 생겼다.저 차가 3억원 가까이하는 건 알려나 모르겠다" "어떻게 아이 엄마가 적반하장으로 나올 수 있는 거냐" "글쓴이가 대인배이시다" "금융치료가 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