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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속수무책',,,,,,,"가짜 영상으로 돈 버는 유튜버들"

멜앤미 0 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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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하 중국 유학생 참교육'이란 동영상이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교수와 중국 학생이 설전을 벌이는 미국 유명 사립대학인 밴더빌트의 한 수업에서 중국 학생이 "한국인은 잘 씻지 않는다"고 하자, 교수가 "중국인은 길에서 볼일을 본다"고 반박했다. 이 영상은 국내 유튜버가 만든것으로 한 시간 만에 조회 수 2만을 넘겼는데 영상은 가짜였다. 해당 동영상 캡처 사진을 밴더빌트 대학 아시아학부에 보내주고 문의한 결과, "역사학과나 아시아 전공 학부에 저런 교수나 강의는 없다'고 했다. 사진을 얹은 영상에 음성을 합성해 주는 TTS(Text to Speech) AI(인공지능)를 이용해 동양인 발음을 만들고, 다시 원어민 발음의 미국인 현지 교수 음성을 합성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른바 가짜 '국뽕' 영상으로 조회 수를 올리고 있었던 것이다.


최근 조회 수만 올릴 수 있다면, 허위·조작 동영상 만드는 일은 아무것도 아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을 걸고 클릭하면 광고로 연결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도 부지기수다. 정치 유튜브들도 좌우를 막론하고 '좌파 코인' 또는 '우파 코인'을 노리고 극단적 주장을 펼친다. 유튜브는 가장 신뢰하는 언론 매체 1순위이자, '허위 정보 유통 경로'도 1위라는 극단적 양면성을 갖고 있다. 한국정부는 이런 상황이지만,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플랫폼을 직접 규제하는 국제적 흐름에서 동떨어져 있다. 피해 당사자가 불분명한 가짜 뉴스의 경우 거의 걸러내지도 못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EU처럼 플랫폼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제재 수단이 우리도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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