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 유출 관련, 대통령실 "사실관계가 많이 다르더라도, 정쟁화 하지말고 국익부터"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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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5 01:32

미국 정보기관의 한국 국가안보실 도·감청 정황이 담긴 미 국방부 기밀문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언론에서 이렇게 자세하게 다루고, 정치권에서 이렇게 정쟁으로 만드는 나라는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국익과 늘 일치하지 않는 언론의 자유는 있지만, 언론은 국익과 국익이 부딪치는 문제라면 자국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옳은 길이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정보 유출이 된 것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 맞는 것 같다"며 "미국 정부도 인정하고 유출자 신원도 조금 파악이 되는 부분이 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아직 전체적인 실상이 파악된 것 같지 않고 그 가운데 한국 관련 정보가 얼마나 있는지, 그 안에서도 공개된 내용이 사실과 일치하는지 그 정확성에 대해선 계속 따져봐야 할 것 같다"며 "공개된 한국 관련 내용 중에서는 사실과 일치하지 않은 부분도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양국 상황 파악이 끝나면 우리는 필요할 경우에 미국 측에 합당한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미 국방장관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공개된 정보의 상당수가 위조됐다는 데 대해서 한.미 평가가 일치하며 미 정부 측에 전달할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당수가 위조'라는 한국 측 평가와는 달리 미국의 20대 군인이 실제 해당 문건의 첫 유포 용의자로 체포되면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입장 발표가 많이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