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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고 싹싹 빌게요" 국감장 무슨 일,,,,,,귀신소리까지 들린다는 '대남방송'

멜앤미 0 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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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북 간 군사적 긴장과 갈등이 심화하면서 접경 지역에서 양측의 선전 방송의 강도도 커졌다는데 경기 파주, 강화 등 접경 지역 일대는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맞선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와 이에 맞선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가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주민들은 "대남 확성기 방송에 바로 옆 사람과 대화도 힘들다", "밤에는 잠도 못 자서 낮에 피로감이 극심하다" 등의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은 주민들이 지금까지 들어본 대남방송 중 소음 강도가 가장 높을뿐만 아니라 여우·들개·까마귀 등 동물 울음소리부터 쇠뭉치를 긁는 소리나 기계 돌아가는 소리, 심지어 귀신 소리 등 소름 끼치는 소리가 밤낮없이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한다. 경기 강화에서 초등학교 1학년 딸과 3학년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라고 소개한 피해 주민 A씨는 "방송 소음으로 인해서 저희 일상은 무너졌다"며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장에서 국방부 차관 등 정부 측을 향해 무릎을 꿇고 흐느끼며 호소했다. 60년간 강화에 살았다는 피해 주민 B씨는 "이번에 보니 김포, 연천, 파주는 위험 지역구에 선정됐는데 강화는 빠졌다"면서 "우리집에서 이북은 1.8㎞인데 왜 위험지구에서 저희 마을이 빠졌는지 너무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음 전문가를 투입해 주셔서, 그분들과 주민들이 같이 어떤 방법이 있을지 (알아보게 해달라)"라며 "보상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 소리를 안 듣고 살고 싶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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