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반찬 당근에 팔아 치킨 사먹은 며느리,,,,,,,"저 패륜녀인가요?"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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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며느리 A씨의 시어머니는 나물과 김치, 장아찌, 직접 끓인 사골국 등을 매달 두세 번씩 큰 통에 담아 보내주고 있었다는데, A씨는 "마음은 감사하지만, 우리 부부는 맵고 단 음식이나 초밥, 치킨 등 배달 음식을 즐겨 먹는 초딩 입맛"이라고 했단다. 이어 "시어머니가 보내준 건강식이나 싱거운 나물류에는 손도 대지 않는다"며 "냉장고에 넣어뒀지만, 결국 몇 주 뒤에 곰팡이가 피거나 상해서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기 일쑤였다"고. 남편에게는 "'어머니께 이제 반찬 안 주셔도 된다고 말씀드려달라'고 몇 번을 부탁했지만, 남편은 어머니 상처받으신다며 절대 말을 못 하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고. 결국 A씨는 냉장고에 쌓이는 반찬을 중고거래 마켓 '당근'에 판매하기 시작했다는데 "자취하는 대학생들이나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면서 고맙다고 사 가셨다"고. 그러면서 "버려질 음식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한 끼가 되는 걸 보니 뿌듯했다. 그렇게 번 돈으로 주말에 치킨과 초밥을 시켜 먹었다"고 했다고. 그러던중 A씨는 시누이의 가장 친한 친구와 마주치면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당근에 음식을 팔고 있다는 게시물을 캡처해 가족 단체대화방에 올린 것이라고. A씨는 "그날 밤 우리 집은 완전히 난리가 났다. 시어머니는 '내가 며느리 먹이려고 뼛속까지 고아서 만든 사골을 돈 몇 푼에 팔아먹었냐'며 통곡하셨고, 남편은 '정성이 담긴 음식으로 장사를 하냐, 사람 탈을 쓰고 어떻게 그러냐'며 당장 시댁에 가서 빌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억울해했단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어머니 반찬 팔아서 치킨 사 먹은 게 자랑이냐? 뭐 이렇게 떳떳하냐", "태도를 바꾼 남편은 뭐냐", "시어머니 입장에선 합리적인 판단은 쉽지 않을 듯. 당연히 서운한 문제다", "며느리는 최대한 예의를 차리고 배려한 것 같은데"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