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수능인데 "아파트 아파트",,,,,,,'중독성 강한 인기곡 피하는 고3들'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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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02:53

도입부부터 수없이 반복되는 '아파트'라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전 세계인의 귀를 사로잡고 있으나, 수험생들에게는 멀리할수록 좋은 노래일 뿐이라는데, 시험을 보다가도 노래가 머릿속에서 들릴 것 같아 걱정된다며, 어른들은 '그런 것까지 신경 쓰냐'고 비웃을 수 있어도 중요한 시험을 앞둔 입장에서는 불안감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고 한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은 이른바 '수능 금지곡'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껏 조심하는 분위기다. 수능 금지곡이란 노랫말과 멜로디의 강한 중독성 탓에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아 수험생의 집중력을 해치는 음악들을 일컫는 말인데, 후렴구 '링딩동 링딩동 링 디기디기딩딩 링딩동'이 반복되는 샤이니의 '링딩동'이 대표적이다. SS501의 '유알맨'(U R Man)과 레드벨벳의 '덤덤'(Dumb Dumb)도 수능 금지곡으로 꼽히는데, 최근에는 에스파의 '슈퍼노바'(Supernova), 비비의 '밤양갱', 최예나의 '네모네모' 등이 새로운 수능 금지곡 대열에 합류했다. 고등학교 3학년 문현준(19)군은 "그런 거에 웬만해선 휘둘리지 않으려 하지만 '언어영역 모의고사 문제를 풀다가 노래가 생각나 시험을 망쳤다'는 경험담을 들으면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수험생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능 금지곡이 재생되는 '낚시글'을 올려 클릭을 유도하는 것이 이미 선 넘은 장난이 된 지 오래인데, 이 같은 장난을 쳤다가 계정이 차단당했다는 글도 여럿 볼 수 있다. 이처럼 머릿속에서 특정 노래의 멜로디가 계속 반복되는 것을 '귀벌레 현상'이라고 부르는데, 수험생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는 잔뜩 긴장한 뇌를 이완시켜주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