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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7세 아들 피 수혈받은 40대 아버지 "뱀파이어 아닐까?"

멜앤미 0 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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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결제 업체인 '브레인트리'를 창업한 브라이언 존슨(45)은 이를 매각하면서 돈방석에 앉았고, 현재는 두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벤처를 운영 중이다. 동시에 그는 노화를 늦추거나, 아예 역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연간 수백만 달러를 투자해왔다. 심지어 자신이 직접 실험 대상이 돼 식사, 수면, 운동을 포함한 의학적 진단 및 치료법을 찾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이번에는 17살 친아들의 피를 수혈받았다. 젊음을 되찾으려고 혈장을 기부받는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비과학적이다", "역겹다"는 반응도 나온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아들의 피를 뽑아 분리된 혈장을 자신에게 주입하기 전에는 자신의 피를 뽑아 혈장을 분리한 뒤 70살 친아버지에게 주입하며 이들 3대는 '3각 기증'을 성사시켰다. 혈장 주입은 의학계에서도 간 질환, 화상, 혈액 질환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쓰이는 요법이다. 2021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런 방식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비용도 많이 들지만,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회춘 요법이라는 명목으로 젊은 쥐와 늙은 쥐의 피를 '교체'하는 실험이 이전에도 있었지만 인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한 생화학 전문가는 "어떤 것에라도 유효한 인체 치료가 되는지 충분히 알지 못한다"며 "증거가 전무하며 상대적으로 위험하다고 본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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