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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해 들어 2달여만에 벌써 '총기난사 사건 100건 훌쩍'

멜앤미 0 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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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럼바인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도서실 CCTV에 찍힌 범인의 모습

 

올해 들어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2023년이 시작된 지 2개월 남짓 지났을 뿐이지만 벌써 100건을 넘어섰다고 미국 악시오스가 비영리단체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상자가 4명 이상 나오는 경우(총격범을 제외한)를 GVA는 총기 난사 사건으로 규정한다. 1월에만 52건, 2월 41건, 3월 11건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총 104건이 총기 난사 사건 기준을 적용하여 발생했다. 5일 일리노이주 볼링브룩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이 100번째로, 총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총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021년에 있었던 총기 난사 사건은 690건이 발생했고 2022년에는 총 647건이다. 총기 난사가 미국에서는 고질적 문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미국에서 총기 난사에 국한하지 않고 총기로 인한 사망 사례를 모두 포함할 경우 총기 관련 사망자는 총 7천537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총기로 인한 살인이나 자살로 인해 사망한 어린이와 청소년이 2020년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나 청소년보다 더 많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의회에서 30년 만에 통과된 총기 규제 관련 법인 총기 안전법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으나 주요 살상 무기로 꼽히는 돌격소총과 대용량 탄창 판매를 금지하는 조항이 빠져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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