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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딸 손을 꼭 잡고 놓지 못하는 아빠,,,,,,"안타까운 父情"

멜앤미 0 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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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 덮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는 최소 8천1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가운데 사랑하는 자녀를 잃은 부모가 속출하고 있다. 그 가운데 허망하게 앉아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 심정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숨진 딸의 손을 놓지 못한 채 그 곁을 지키는 아버지가 세계인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사진 속 아버지는 자신의 15세 딸 이르마크 한제르의 손을 꼭 붙잡고 무너져내린 아파트의 폐허 더미에 웅크리고 앉아 있다. 침대에 누워 있던 딸 이르마크는 지진 발생 당시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콘크리트, 창문, 벽돌 등 잔해에 깔려 숨졌다. 이르마크를 비롯한 잔해 속 희생자를 빼내려고 구조 당국과 시민 여러 명이 애썼지만 설상가상으로 악천후에 구조대가 들어올 도로까지 파괴되어 생존자들은 잔해 속 가족을 두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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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잔해 밑에서 동생을 품에 안고 있는 소녀와 동생은 17시간을 보냈다. 동생을 품에 안은 소녀는 구조대원이 다가가자 "제발 우리를 구해주세요, 구해주시면 당신의 노예가 되겠다고 구조 요청을 했다. 오전 7시부터 시리아 북부의 안전한 곳으로 옮겨진 이 자매들은 의료 지원을 받고 있다. 다만 이 자매들 부모의 생사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기자 A씨는 이날 오후 8시30분쯤 트위터를 통해 "마음이 아프다"며 이 영상을 공개했지만 네티즌들 일부는 반응이 좋지 않았다."당장 녹화를 중지하고 아이들을 꺼내라" "왜 비디오를 촬영하고 있냐, 아이들을 구해야지" 등의 비난을 보냈는데, 이 멍청하고 답답한 기자는 "난 구조대원이 아니다, 다만 기자로서 이 영상을 찍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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