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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그 자체”,,,,,,,,2000명 앞에서 치른 15세 소녀의 반전 ‘성인식’

멜앤미 0 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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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소녀 이셀라 아나히 산티아고 모랄레스는 생일에 열리는 성인식 행사인 ‘킨세아녜라’를 앞두고 있었으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는데, 재활용품을 수거해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는 부모님은 딸의 성인식을 위해 음식을 준비했지만, 아무도 이셀라의 킨세아녜라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킨세아녜라(Quinceañera)는 소녀가 15세가 되는 생일에 열리는 성인식 행사로, 어린이에서 여성으로 성장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축하하는 중요한 문화 의례다. 결국 이셀라의 아버지는 준비한 음식을 낭비할 수 없다며 페이스북 등 SNS에 글을 올렸다는데, 딸의 성인식을 위해 준비한 음식 40인분이 남았으니 누구든 참석해 달라는 내용이었단다. 답답한 마음에 올린 이 짧은 글이 결국 이셀라의 반전 성인식을 불러 일으키면서, 딸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는데, 우연히 글을 접한 같은 지역의 사진작가가 무료로 킨세아녜라 기념 촬영을 제안했고, 이벤트 기획자이자 DJ인 제로니모 로살레스가 음악을 틀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그런데 사진작가와 DJ가 지원을 약속했다는 사실이 들불처럼 번지면서, 지역 내 기업과 시민들의 기부가 쏟아졌고, 또한 시 정부는 지역에 있는 대형 경기장을 행사장으로 제공했단다. 이셀라는 전통 그대로 왕관과 화려한 드레스를 착용한 채 차를 타고 행사장인 경기장으로 이동했으며, 소녀가 차에서 내리자 수천 명이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는데, 무려 2000명이 이셀라의 성인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이란다. AP에 따르면 12개 이상의 음악 밴드가 두 개의 무대에서 무료로 공연했는데, 시 정부는 밤늦게까지 공연하겠다는 밴드에 출연료를 지급했으며, 지역 정치인들까지 무대에서 이셀라의 킨세아녜라를 축하하는 연설을 했단다. 행사가 시작된 뒤 무대에서 참석자들이 건넨 선물에는 그녀에게 땅 90㎡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또 지역 정부는 이셀라가 가난에서 벗어나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약속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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