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쌍둥이 자매, "서로 기대며 8년째 함께 유방암 투병"
멜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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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2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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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4기 투병 중인 코니 클레이스와 코트니 드로버 쌍둥이 자매
CTV에 따르면 앨버타주에 사는 코니 클레이스와 코트니 드로버 자매가 유방암 확진을 받은 때는 지난 2015년. 두 사람 나이 겨우 29살이었는데, 두 자매는 한목소리로 "처음엔 너무 놀라 힘들었지만, 서로가 없으면 혼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에요"라고 말했다. 먼저 언니 드로버가 3기 유방암 판정을 받았고, 두 달 후 동생도 유방암 진단이 나왔는데 "의사들은 제가 암에 걸리기는 너무 젊은 나이라고 했고, 동생마저 암에 걸렸을때는 모두 다 놀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담당 의사는 두 자매처럼 불과 두 달 사이 같은 유방암을 발견한 사례를 본 적이 없다면서 "이렇게 젊은 나이로는 지극히 특이하다"고 말했다. 정밀 검사 결과 두 사람은 유전성 유방암을 유발하는 BRCA2 변이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해당 유전자로 생애 중 유방암이 발병할 확률이 70%가량이지만 대부분 40, 50대에 발병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이후 언니가 방사선 치료를, 동생은 약물 치료에 들어갔고, 치료 경과가 좋아 몇 해간 투병을 이어갔지만 2020년엔 두 사람 모두 암이 전이됐다는 판정을 받았다.그리고 두 사람은 투병 여정을 함께 하면서 두려움을 이길 수 있고 서로에 의지해 최대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자매의 또 다른 힘은 가족이어서 각각 남편이 있고 드로버에게는 아이도 셋이나 있다. 동생 클레이스는 "어느 날 약효가 없어지거나 병세가 악화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렇지 않다"면서 "우리는 매일 최대한의 힘을 발휘해 살고 있고, 우린 서로에 기댈 수 있다"고 말했다.













